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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사설 구급차 음주운전 사고 발생…운전자 경찰에 붙잡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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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이지선 기자 = 술을 마시고 사설 구급차를 몰다 사고를 낸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이날 새벽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의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신 채 구급차를 몰다 주차돼있던 차량을 들이받은 혐의로 운전자 A씨를 조사하고 있다.이 사고로 구급차가 전도되면서 A씨와 동승자 1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 당시 구급차는 응급 환자를 이송 중인 상황은 아니었다. 경찰은 A씨가 사고로 입 부위를 다쳐 호흡 측정은 할 수 없었으나 비접촉식 감지기 상 알코올 성분이 감지되면서 A씨를 상대로 채혈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음주운전이 확인되면 동승자도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조사할지를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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