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국감, 보수언론 왜곡된 편집 바로잡을 것"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7일 국회에서 열린 '고발사주 국기문란 진상조사 TF 발대식'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1.10.17/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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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연주 기자,박주평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8일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의 대장동 의혹 관련 언론 보도에 대해 "(당시 이재명) 성남시장이 서류에 결재했다는 것을 대단한 특종인 양 대대적으로 보도한다"며 "마치 잘못된 내용을 성남시장이 승인한 것처럼 이미지를 각색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송 대표는 이날 오전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후보가 국감에 출석해) 보수 언론에 의해 편집되지 않은 생생한 내용이 전달되길 바란다. 왜곡된 편집을 바로잡을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또한 "오늘 페이스북에도 올렸는데 4년 여전 경기도지사 후보로 출마한 이재명 후보가 연설한 동영상이다. 지금 했던 말과 다르지 않더라"며 "최고위원들도 한번 보시라"고 강조했다.
송 대표는 부산저축은행 자금 1155억원이 대장동에 유입됐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1100억원이 넘는 부실대출 문제를 그냥 넘어갔다. 그때 담당 책임자가 바로 윤석열 중수부 소속 검사였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당장 박영수 특검 주변 계좌를 추적해보라. SK그룹 회장 여동생인 최기원씨가 400억원을 지급한 경위부터 수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11월 초부터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 회복·코로나와 공존)'로 방역 체제 전환을 시도하는 것에는 "다음 주 백신 접종률 전 국민 70%를 달성할 것 같다"며 "토종 백신과 치료제 개발이 빨리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가계부채 대책 발표에 대해선 "상환 능력이 있는 실수요자 대출이 막히지 않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jy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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