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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S] ‘비역슨’ 복귀 영향? TSM ‘파워오브이블’, 이적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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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TSM의 현 미드 라이너 '파워오브이블' 트리스탄 쉬라제(왼쪽)과 레전드 '비역슨' 소렌 비어그. /라이엇 게임즈 플리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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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임재형 기자] 2021시즌 북미의 TSM의 미드 라이너로 활동했던 ‘파워오브이블’ 트리스탄 쉬라제가 2022시즌에 합류할 새로운 팀을 물색 중이다. ‘파워오브이블’이 새 팀을 찾아 나서면서 TSM의 레전드 ‘비역슨’ 소렌 비어그의 복귀 여부에 대한 관심도 더욱 높아지고 있다.

21일(이하 한국시간) ‘파워오브이블’은 자신의 SNS에 “현재 TSM과 논의 중이다. 2022시즌에 대한 옵션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라이엇 게임즈의 팀 계약 정보가 담긴 ‘글로벌 계약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TSM과 ‘파워오브이블’은 오는 2022년 11월까지 계약되어 있다. 바이아웃 없이 계약 종료가 가능한 ‘파워오브이블’은 북미, 유럽 팀의 연락을 기다리고 있다.

지난 2013년 EU LCS(현 LEC)에서 프로게이머 씬에 데뷔한 ‘파워오브이블’은 UOL, 오리겐, 미스핏츠를 거쳐 2018시즌부터 북미 LCS에서 활약했다. 비록 리그 내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리지 못했지만 ‘파워오브이블’은 여러 번의 준우승을 기록하면서 경쟁력 있는 미드 라이너임을 입증했다.

‘파워오브이블’이 자신의 거취를 직접 밝히면서 TSM의 레전드 ‘비역슨’의 복귀 여부에 대한 관심도 더욱 높아지고 있다. 지난 2012년 LOL 프로 씬에 데뷔한 ‘비역슨’은 북미 LOL e스포츠의 역사와 함께한 선수다. 은퇴 이후 2021년은 TSM의 게임단주이자 감독으로서 활약 중인데, 지난 9월 복귀설이 흘러나오며 2022시즌 행보에 관해 주목받고 있다.

‘비역슨’의 복귀를 최초로 보도한 ‘업커머’는 “‘비역슨’은 오는 11월 계약 만료 이후 LCS 또는 유럽 LEC 팀에 선발 미드 라이너로 합류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전했다. ‘비역슨’이 다시 선수에 도전하려고 하는 이유는 FA 시장에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기 위해서다.

현재 TSM은 ‘파워오브이블’과 ‘비역슨’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다. ‘파워오브이블’의 이적과 ‘비역슨’의 복귀가 향후 어떻게 흘러갈지 관심이 모아진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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