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2 (일)

서울소방, 43개 쪽방촌 총 5365세대 대상 긴급 소방안전검검 시작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송서현 기자] (서울=국제뉴스) 송서현 기자 = 소방재난본부는 "서울시내 화재취약 주거시설에 대한 긴급 소방안전검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소방안전점검은 화재취약 주거시설이 밀집되어 있는 쪽방촌 등 43개 지역 내 총 5365세대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따라서 소방본부는 화재취약 주거시설의 화재예방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소방서, 구청, 전기․가스 등 유관기관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해당 시설에 대한 긴급 소방안전점검을 11월 10일까지 실시한다.

특히 소방안전점검은 현장 방문을 통해 소방시설 유지 관리 실태파악 및 시정조치, 피난로 확보 여부 등을 확인하고 화재예방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최근 3년간 주거시설에서 발생한 화재가 전체 화재의 41.6%를 차지했다"며 "특히 쪽방촌 등에 밀집된 노후주택은 화재 진화가 어렵고 인명피해 발생의 위험성이 커 주기적인 안전점검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최태영 소방재난본부장은 "겨울철에는 난방 등에 따른 화재요인이 증가하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특히 화재에 취약한 주거시설의 안전점검을 면밀하게 실시해 피해 예방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Copyright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