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은 버뮤다 지역 선사로부터 LNG 운반선 4척을 총 9713억 원에 수주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LNG 운반선은 한 척당 2428억 원(2억600만 달러)으로 2015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삼성중공업은 18일에도 2조 원 규모의 셔틀탱커 7척을 수주해 일주일 만에 3조 원이 넘는 수주 실적을 올렸다.
현대중공업그룹 조선 중간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은 중동 선사로부터 LNG 추진 대형 석유화학제품(PC) 운반선 4척을 수주했다. 계약금액은 총 3826억 원이다. 한국조선해양은 지금까지 세계에서 가장 많은 총 61척의 LNG 추진선을 수주했다.
신동진 기자 shin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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