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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예능·드라마부터 책까지" 지니뮤직, 오디오 서비스 '스토리G'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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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아 기자]

테크M

사진=지니뮤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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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뮤직은 인공지능(AI) 오디오플랫폼 기업으로 진화를 위해 '스토리G' 서비스를 시작했다 26일 밝혔다. 스토리G는 오디오북, 오디오예능, 오디오드라마 등 다양한 오디오콘텐츠를 제공하는 전문 오디오서비스이다.

지난달 밀리의 서재를 인수한 지니뮤직은 '따끈따끈 신상 오디오', '멈출 수 없는 재미 음악방송', '귀로 쌓는 마음의 양식, 오디오북', '귀로 듣는 화제의 웹소설' 등 다양한 오디오 콘텐츠 코너를 신설했다. 지니뮤직은 다양한 오디오콘텐츠 수급을 위해 밀리의 서재, MBC, 스토리위즈 등과 사업협력을 진행 중이며 다양한 콘텐츠 제작사와 협업을 통해 건강한 오디오콘텐츠 생태계를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

오리지널 오디오콘텐츠 제작에도 박차를 가한다. 지니뮤직은 스토리위즈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자체 제작한 웹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오디오드라마 '브레이크 포레스트'와 오디오 예능콘텐츠 유튜버 희렌최의 '프로의 대화법', 아티스트 라디의 '에헤라디오' 등을 스토리G 오픈과 함께 공개했다. 앞으로도 지니뮤직은 밀리의 서재, MBC와 협업을 통해 공동 콘텐츠를 제작할 계획이다.

연내 지니뮤직은 번들 상품을 출시해 고객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밀리의 서재 플랫폼과 지니뮤직을 모두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기술기반 제휴를 통해 지속적으로 커넥티드서비스 환경을 확장해 고객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오디오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해나갈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지니뮤직은 다양한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B2B(기업간 거래) 구독형서비스를 창출, 오디오시장을 선점해나간다는 전략을 갖고 있다.

더불어 지니뮤직은 KT AI 오디오기술을 적용해 혁신적인 오디오콘텐츠 제작환경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KT는 AI음성합성 기술(P-TTS)과 음성인식기술(E2E)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대량의 텍스트기반 콘텐츠를 이용자가 원하는 목소리로 다양하게 변화시킬 수 있고 다국어변환도 가능하다.

이와 관련해 최근 KT, 지니뮤직, 밀리의 서재는 AI오디오콘텐츠플랫폼 사업협력을 맺고 대량의 전자책을 AI오디오기술로 빠르게 오디오콘텐츠로 변환시키는 혁신적인 제작환경을 만들고 플랫폼경쟁력을 강화해나가기로 했다.

스토리G 서비스가 탑재된 지니뮤직은 현재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 받아 사용할 수 있다. 아이폰용 서비스는 추후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김정욱 에이아이 오디오 비즈니스(AI Audio Business) 본부장은 "당사는 밀리의 서재 인수 한달 만에 다양한 오디오콘텐츠 스펙트럼을 보여주는 스토리G 서비스를 오픈했다"며 "앞으로 KT의 혁신적인 AI 오디오기술을 기반으로 재미와 즐거움을 주는 다양한 오디오콘텐츠를 제작하고 고객들이 언제 어디서나 다양한 커넥티드환경에서 오디오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영아 기자 twenty_ah@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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