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유스해커톤 대회에서 참가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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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빅데이터 시장에서는 빅데이터는 물론 인공지능(AI)·보안 전문인력 양성 및 시스템 투자가 전개될 것입니다.”

이경재 아이앤나 대표는 최근 서울시가 설립하고 광운대학교가 운영하는 시립노원청소년미래진로센터 주최 '제2회 유스해커톤 대회'에 심사위원으로 참석해 이 같이 조언했다고 26일 밝혔다.

유스해커톤 대회는 청소년(Youth), 해킹(Hacking),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그린 스마트 미래학교'를 주제로 청소년이 팀을 구성해 환경·공간혁신·스마트 학습과 관련한 프로젝트를 주체적으로 진행하는 대회다.

지난 8월 17일부터 9월 15일까지 한 달간 모집해 서류 평가를 거쳐 총 26팀(중등부 10팀, 고등부 16팀)이 참가했다. 참가자에게는 평가결과에 따라 서울특별시장상과 광운대학교총장상, 한국청소년수련시설협회장상 등이 시상됐다.

이경재 대표는 빅데이터 분야 전문 심사위원으로 참석한 각 팀에게 'AI 기반 빅데이터 활용'에 대해 조언했다.

이 대표는 “아이앤나는 AI를 이용한 아기 울음소리 분석, 영유아 건강 데이터를 기반으로 빅데이터를 활용한 서비스를 개발 중”이라면서 “앞으로 빅데이터 시장에서는 빅데이터는 물론 AI·보안 전문인력 양성 및 시스템 투자가 전개돼 청년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유스해커톤 대회를 통해 청소년 들이 IT분야 에 관심을 갖고 대한민국 IT 인력 양성에 도움이 되는 행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아이앤나는 임신 출산 육아 전문 플랫폼 '아이보리 앱(APP)'을 운영하고 있다. 산후조리원 신생아실 라이브영상 서비스를 기반으로 국내 최대 산후조리원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는 영유아 플랫폼을 제공한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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