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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한컴' 비자금 의혹에 놀란 빗썸...아로나와토큰 '투자유의'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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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호 기자]

테크M

한글과컴퓨터 사옥 전경. /사진=한글과컴퓨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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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철 한컴그룹 회장이 가상자산 '아로와나토큰'으로 비자금을 조성하고 있다는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아로와나토큰의 거래를 중개하는 빗썸이 투자유의 종목으로 지정해 이목이 쏠린다.

26일 빗썸은 공지사항을 통해 "투자자 보호를 위한 상장 정책의 일환으로 상장된 가상자산의 상장적격성 유지 여부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 및 감독을 시행해 오고 있다"며 아로와나토큰을 투자유의종목으로 지정했다.

이에 대해 빗썸 측은 "아로와나토큰 가상자산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항에 대한 언론보도가 확인돼, 해당 내용을 재단과 확인 중"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빗썸의 경우, 투자유의종목으로 지정되면 재단에 이를 통보하고 가상자산명, 선정 일시를 거래소 사이트를 통해 공지하고 있다. 빗썸은 공지한 날로부터 30일간의 유예기간을 통해 지정 가상자산에 대한 재단의 소명, 계획 등을 검토하고 종목에 대한 해지 혹은 거래지원 종료 여부를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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