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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오딘' 잡은 '미르4'...시총 6조 앞둔 위메이드, 카카오게임즈 제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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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호 기자]

테크M

사진=위메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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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게임 '미르4 글로벌'을 앞세워 글로벌 100만 이용자를 모은 위메이드가 이젠 코스닥 대표사로 올라섰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0분 기준, 위메이드는 전거래일대비 6.5% 오른 주당 17만1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은 5조7000억원 규모로 카카오게임즈(5조6400억원)를 밀어내고 코스닥 게임 상장사 중 두번째로 높은 몸값을 지니게 됐다. 코스닥 업계 톱 펄어비스(7조2000억원)와의 격차도 1조원 수준으로 줄었다.

증권가에선 미르4 글로벌 외에도 위메이드의 자체 블록체인 플랫폼 '위믹스'의 확장 가능성에 주목하는 모습이다. 유성만 리딩투자증권 연구원은 "위믹스 플랫폼은 미르 IP를 비롯한 블록체인 버전 게임 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유통되는 각종 NFT 거래를 지원하는 NFT 마켓 설립을 추구하기 때문에, 향후 메타버스로 확장을 원하는 타 게임사의 게임들 및 NFT'와 호환성을 겸비한 메타버스 시대의 교환수단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제 지난 26일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전사 이메일을 통해 "100개의 블록체인 게임을 위믹스 플랫폼 위에 올리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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