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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삼성전기, 수익성 개선 통해 호실적 기록…지속적인 성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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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박준오 기자 = 현대차증권은 28일 삼성전기에 대해 3분기 우호적인 업황 및 사업부문들의 수익성 개선을 통해 호실적을 기록했으며 지속적인 성장이 전망된다고 진단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3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삼성전기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0.6% 늘어난 2조6887억원, 영업이익은 48.9% 증가한 4578억원을 기록했다. 박찬호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삼성전기 3분기 실적은 당사 추정치 및 시장 컨센서스를 기록했으며 컴포넌트 사업부와 기판 사업부의 매출 및 이익률이 제고된 것이 주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4분기에는 계절적 재고조정 시기로서 실적은 일부 해외 고객사들과의 재고조정 영향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분기대비 9.6%와 14.2% 감소할 것”이라며 “다만 국내 업체의 내년 상반기 신제품 공급 시장, 북미 업체로 공급 지속 등으로 하락세는 제한적”이라고 봤다.

그러면서 “올해 3분기 기점으로 언택트 수요의 수혜를 받은 주요 IT세트 중심으로 내년 출하량 감소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고 있으나, 스마트폰 출하량 증가 등으로 실적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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