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0.6% 늘어난 2조6887억원, 영업이익은 48.9% 증가한 4578억원을 기록했다. 박찬호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삼성전기 3분기 실적은 당사 추정치 및 시장 컨센서스를 기록했으며 컴포넌트 사업부와 기판 사업부의 매출 및 이익률이 제고된 것이 주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4분기에는 계절적 재고조정 시기로서 실적은 일부 해외 고객사들과의 재고조정 영향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분기대비 9.6%와 14.2% 감소할 것”이라며 “다만 국내 업체의 내년 상반기 신제품 공급 시장, 북미 업체로 공급 지속 등으로 하락세는 제한적”이라고 봤다.
그러면서 “올해 3분기 기점으로 언택트 수요의 수혜를 받은 주요 IT세트 중심으로 내년 출하량 감소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고 있으나, 스마트폰 출하량 증가 등으로 실적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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