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슈퍼주니어 이특 / 사진제공 = 레이블SJ |
그룹 슈퍼주니어 이특(39·본명 박정수)이 SNS를 통해 화이자 백신 접종 후 대상포진에 걸렸다고 밝힌 가운데 해당 게시물이 돌연 삭제됐다.
이특은 지난 7일 인스타그램에 "혹시 요즘에 대상포진 걸리신 분들 계신가. 고령층에서 많이 걸리는 병으로 알고 있는데 요즘은 젊은 층들이 많이 걸린다고 한다"며 "저 또한 대상포진에 걸렸다"고 밝혔다.
이어 "그런데 그 이유가 화이자 백신 때문일 수도 있다고 한다"며 "의사들이 연구중이라고 하는데 갑작스럽게 면역층이 무너져 대상포진 환자들이 많아졌다고 한다"고 말했다.
그는 "제 주변에도 5명 넘게 대상포진에 걸려 유행병인가 싶었는데 이런 정보를 들었다"며 "몸 안 좋으면 버티지 말고 병원 가서 주사 맞고 약 드시고 건강 잘 챙기시라"고 말했다.
피부에 발진이나 물집 등을 유발하는 대상포진은 보통 신체의 면역력이 떨어지면 발생하는 질환이다. 이특의 상황을 접한 일부 누리꾼들은 "주변에 백신 맞고 대상포진 걸린 사람 많이 봤다", "저런 부작용을 감수해가면서 까지 접종하고 싶지 않다", "코로나 보다 백신이 더 무섭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현재 이특의 해당 게시물은 삭제된 상태다. 다만 그가 지난달 31일 SNS에 "대상포진 생각보다 쉽게 안 가네. 백신도 이겼는데 자꾸 바이러스가 몸에 번진다"라고 적은 글은 남아있다.
래퍼 그리/사진=유튜브 채널 '그리구라'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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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달 25일에는 래퍼 그리가 유튜브 '그리구라'에서 화이자 접종 후 사망한 지인에 대해 언급한 부분이 돌연 삭제됐다. 당시 그리는 아빠이자 방송인 김구라와 백신 접종 후기를 공유하며 "친구의 친구가 화이자 맞고 5일차에 죽었다. (그 전까지) 멀쩡했는데"라고 언급했다. 이후 해당 내용은 온라인상에서 관심을 모았고, 3일 뒤 '그리구라' 영상에서 백신을 언급한 부분은 모두 편집됐다.
신정인 기자 baech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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