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은 디지털 전환을 통해 조선소 내 모든 정보를 정보기술(IT)로 처리할 계획이다. 과거엔 작업 진행 상태를 일일이 기록하는 아날로그 방식으로 관리했다면, 앞으로는 자동로봇 기계에 사물인터넷(IoT) 센서를 장착해 데이터를 자동으로 축적하게 된다. 선박 도면을 종이에 출력해 사용하던 시대를 끝내고 모바일·태블릿PC를 이용해 3D 도면을 보면서 건조 작업을 진행한다는 구상이다. 배진한 삼성중공업 경영지원실장(CFO)은 "조선소의 모든 정보를 IT로 처리하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스마트 SHI'의 궁극적 목표"라고 강조했다.
[문광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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