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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호텔롯데 롯데면세점, 40년만에 세계2위 면세사업자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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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상업체 / 10억불 수출탑 '호텔롯데 롯데면세점' ◆

매일경제

이갑 호텔롯데 대표


롯데면세점은 1980년 개점한 이래 선진 물류 시스템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한국이 세계 1위 면세 시장으로 성장하는 데 기여했다. 롯데면세점은 국내 8개 면세점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그동안 축적한 역량으로 해외 시장을 적극 개척해 미국 괌, 베트남, 호주 등 6개국에서 11개 영업점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엔 세계 면세업계 최초로 온라인 명품관을 오픈했고, 베트남 하노이·다낭, 호주 시드니 등 주요 관광도시를 중심으로 추가 해외 출점을 준비하는 등 선제적으로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하고 있다.

지난 40여 년간 세계 2위, 국내 1위 면세사업자로 성장한 롯데면세점은 루이비통, 에르메스, 샤넬 등 글로벌 명품 브랜드부터 국산 중소·중견 브랜드까지 2000여 종의 다양한 브랜드를 취급하고 있다. 특히 화장품, 미용기기 등 우수한 품질의 국내 뷰티 상품이 세계 시장에서 주목받을 수 있도록 징검다리 역할을 해왔다. 또 롯데면세점은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쇼핑과 한류 콘텐츠를 결합한 다양한 엔터투어(enter-tour) 마케팅을 선보이며 한국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K컬처를 대표하는 이벤트로 자리 잡은 '롯데면세점 패밀리콘서트'에는 그동안 내외국인 관람객 119만명이 다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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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롯데 전경. [사진 제공 = 호텔롯데]


롯데면세점은 2000년에 세계 최초로 인터넷 면세점을 오픈한 후 이커머스(전자상거래) 부문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오고 있다. 세분화된 고객관계관리(CRM) 시스템 구축을 비롯해 국내 면세업계 최대 규모의 통합 물류센터를 운영하는 등 차별화된 전략과 시도로 면세산업의 발전과 변화를 선도했다.

[문광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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