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기준 오미크론, 60% 육발…델타는 41%로 '뚝'
미국 내 일주일 평균 하루 코로나19 확진자 추이. © 뉴스1 (CDC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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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오미크론이 미국 전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례의 58.6%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2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CNBC에 따르면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25일 기준 오미크론이 미국 전체 사례의 58.6%를 차지하고 있다면서 이에 반해 델타 변이는 41.1%로 줄었다고 발표했다.
앞서 미국에서는 첫 감염 사례가 보고된 지 불과 19일만인 지난 20일, 오미크론이 우세종으로 거듭났다.
스콧 고틀립 전 미국 식품의약국(FDA) 국장은 트위터에 "CDC의 오미크론 유병률 추정치가 정확하다면, 이는 현재 코로나19 입원 가운데 상당 부분이 여전히 델타 변이에 의한 것임을 시사한다"고 적었다.
이날 CDC는 코로나19 확산 위협에 따라 몰타, 몰도바, 스웨덴에 대한 여행 경보를 4로 격상시키고 아르헨티나에 대해서는 3으로 상향했다. 현재 CDC는 1~4단계로 구간을 나눠 여행자에 대한 주의를 권고하고 있다.
한편, 미국에서는 오미크론 발(發) 팬데믹이 이달 초부터 확산하면서 일주일 평균 하루 확진자는 20만 명을 넘어서고 있다.
미국 내 오미크론 및 델타 변이 유병률. © 뉴스1 (폴리티코 데이비드 림 기자 트위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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