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글로브 홈페이지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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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배우 오영수가 한국 배우 최초로 미국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조연상의 영예를 안았다.
오영수는 10일(한국 시간) 진행된 제79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텔레비전 남우조연상(Best Supporting Actor, Television)을 받았다.
만 77세의 나이로 미국 메이저 시상식에 진출한 오영수는 '더 모닝쇼'의 빌리 크루덥·'석세션'의 키에란 컬킨·'더 모닝쇼'의 마크 듀플라스·'테드 라소'의 브렛골드스타인과 경쟁해 수상의 쾌거를 거뒀다.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한국계 배우인 산드라 오와 아콰피나가 연기상을 받은 적 있지만, 한국인 배우와 콘텐트가 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징어 게임'은 456억원의 상금을 걸고 목숨을 건 서바이벌 게임에 참가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지난 9월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후, 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키며 넷플릭스 사상 최고의 인기 시리즈로 자리매김했다.
이날 텔레비전 시리즈·드라마 남우주연상(Best Performance by an Actor in a Television Series·Drama) 후보에 오른 배우 이정재의 수상은 아쉽게 불발됐다. '석세션'의 제레미스트롱이 남우주연상의 영예를 안았다.
골든글로브는 할리우드외신기자협회(Hollywood Foreign Press Association)가 주관하는 시상식이다. 영화와 TV로 구분해, 또다시 뮤지컬·코미디 부문과 드라마 부문으로 나뉘어 작품상·감독상·남녀 주연상 등을 시상한다. 아카데미 시상식 등과 함께 미국의 메이저 시상식으로 꼽힌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박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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