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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9 (일)

이슈 차기 대선 경쟁

[예언해줌]‘7시간 통화’ 김건희 등판 예열…이재명 ‘큰절·눈물’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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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완터치 3K쇼 뉴스 ‘예언해줌 라이브’는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 부인 김건희씨의 ‘7시간 통화파일’과 김씨의 공개석상 등판이 대선 정국에 미칠 파장을 예언해드립니다. 그리고 박스권 지지율에 갇힌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방탈출 읍소 전략 효용성을 예측해드립니다.

김씨의 ‘7시간 통화파일’ 여진이 계속되고 있는데요, 부적절한 발언이 여럿 공개되면서 윤 후보가 “상처받은 분께 죄송하다”고 사과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이 통화파일 공개 뒤 오히려 윤 후보 지지율이 소폭 오른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면서 그 배경을 두고 궁금증이 일고 있습니다. 김씨는 최근 네이버 프로필을 새로 단장하면서 오프라인 등판을 예고하고 나섰는데요, 과연 윤 후보에게 득이 될까요, 실이 될까요. 오늘 오후 2시30분 선고되는 윤 후보 장모의 ‘요양급여 부정수급’ 사건 2심(1심은 징역 3년) 결과는 또 어떤 파장을 미칠까요.

지지율 정체 속에 마음이 조급한 탓인지 이재명 대선 후보는 다시 한 번 큰절을 올렸습니다. 지난해 11월 윤 후보가 대선 후보로 선출된 뒤 컨벤션 효과로 상승세를 타자 단독으로 큰절했던 이 후보는 이번엔 함께 있던 민주당 의원들과 단체로 큰절을 올렸습니다. 정치적 고향 성남을 찾아서는 시장 즉석연설에서 가족사와 어린 시절 가난을 토로하다가 눈물을 보이기까지 했는데요, 이 후보는 ‘형 욕설 파일’ 논란을 언급하며 “가족들의 아픈 상처를 그만 헤집어 달라”고 읍소했습니다. 이 후보의 눈물로 빚은 간절한 호소는 박스 안에 갇힌 민심을 흔들 수 있을까요.

오늘도 김완 〈한겨레〉 기자의 진행으로 김민하, 김수민 두 시사평론가가 ‘예언해줌’을 함께 합니다.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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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

기획 : 강희철

프로듀서 : 이경주 김도성

취재 데스크 : 김정필

출연 : 김완 김민하 김수민

행정: 김양임

타이틀 : 문석진

기술: 박성영

음향 : 사공난

카메라 : 장승호, 권영진, 박경원

자막그래픽디자인·썸네일: 김수경, 정다슬

연출 : 정주용 조성욱 조윤상 (jopd@hani.co.kr)

제작: 한겨레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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