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영 기자]

25일 판교 다산 네트웍스에서 열린 '차세대 네트워크 발전 전략' 수립 착수를 위한 추진 방향 발표 및 토론회에서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김경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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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 주도권 확보를 위한 치열한 경쟁의 레이스가 이미 시작됐다. 정부는 민‧관 협력을 통해 '차세대 네트워크 발전 전략'을 수립해 우리의 네트워크 경쟁력의 우위를 지속적으로 유지‧강화해 나가겠다."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25일 판교 다산 네트웍스에서 열린 '차세대 네트워크 발전 전략' 수립 착수를 위한 추진 방향 발표 및 토론회에서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장관은 이같이 말했다. 네트워크는 5세대(5G)와 6세대(6G), 사물인터넷(IoT) 등 국민의 일상과 경제‧사회에 디지털 혁신을 촉진하는 핵심 기반(인프라)을 말한다.

이날 행사에서 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은 "지금 세계는 디지털 대전환이라는 시기를 맞이해 이를 뒷받침하는 네트워크 인프라의 중요성에 다시 주목하고 있다"며 "네트워크 없이는 혁신 서비스를 만들 수도 도입할 수도 없고, 차세대 디바이스와 같은 시장 선점은 더욱 어려운 일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그는 네트워크가 가상 융합 경제 등 새로운 디지털 영토의 확장과 이를 선점하기 위한 필수 전략 기술이자 디지털 주권의 보루로 그 수요와 역할이 더욱 증대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임 장관은 "이러한 관점에서 해외 주요국들도 네트워크 인프라를 고도화하고, 미래 기술에 대한 연구개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미래 네트워크는 도서 산간 공중 해상 등 어디서든 누구나 디지털 서비스의 이용을 가능하게 하며 모든 사람과 삶을 공간을 긴밀하게 연결함으로써 디지털 세상의 영토 개척을 선도하는 첫 번째 주자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경영 기자 management@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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