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기준 53개 국 1위…11일 연속 1위 '지옥' 기록 눈앞
한국 드라마 '지금 우리 학교는'이 9일 째 세계 시청 순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넷플릭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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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이한림 기자] 넷플릭스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이 9일 째 넷플릭스 정상을 차지했다.
7일 OTT 콘텐츠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한국 드라마 '지금 우리 학교는'(극본 한성일, 연출 이재규 김남수, 이하 '지우학')은 지난 6일에도 넷플릭스 TV 쇼 부문 시청 순위에서 글로벌 1위를 기록했다.
지난 달 28일 넷플릭스에 첫 공개된 '지우학'은 1월 29일부터 2월 6일까지 9일 연속 세계 1위를 질주하고 있다. 순위 산정 기준인 넷플릭스 포인트 역시 837포인트로, 2위인 멕시코의 '검은 욕망'(514포인트)와 격차도 상당한 편이다.
국가별로는 총 53개 국에서 1위를 차지했다. 세계 1위를 처음 기록했던 지난 달 29일, 25개국 1위로 시작한 후 이달 3일 들어 최대 59개 국에서 1위에 올랐으나 소폭 감소한 수치다.
이에 '지우학'은 지난해 말 같은 시청 집계 순위에서 11일 연속 세계 1위에 올랐던 한국 드라마 '지옥'(감독 연상호, 6부작)의 기록에 도전할 예정이다. 넷플릭스 전체 콘텐츠를 포함해 가장 오랜 기간 동안 연속 1위를 기록한 콘텐츠는 53일 연속 1위의 '오징어 게임'(감독 황동혁)이다.
한편 '지우학'은 예기치 못한 사고로 한 고등학교에 좀비 바이러스가 급속도로 퍼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12부작 드라마로 제작됐으며, 박지후 윤찬영 조이현 로몬 유인수 이유미 등 청춘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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