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7 (금)

이슈 세계 정상들 이모저모

숄츠 독 총리, 내일 우크라 방문…"무장 지원 검토"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

우크라이나의 무기공급 요청을 일축해온 독일이 우크라이나 위기 상황이 극도로 위험하다며 무장과 경제 지원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14일∼15일 우크라이나 키에프와 러시아 모스크바를 연이어 방문해 블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에 이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회담할 예정입니다.

독일 정부 관계자는 "우크라이나가 희망하는 무기공급 리스트 중 일부에 대해서는 정확한 검토를 할 만한 대상이 있어 검토에 착수할 것"이라고도 밝혔습니다.

독일은 우크라이나의 거듭된 무기공급 요청에도 불가능하다는 방침을 밝혀오다가 방향을 선회한 것으로 보입니다.

독일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크림반도 강제 합병 이후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용 물자 공급을 승인한 적이 있습니다.

최근에는 우크라이나에 군용헬멧 5천개를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독일 정부는 또 우크라이나가 역시 요청해온 경제적 지원에 대해서는 14일 구체적인 계획이 발표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독일은 2014년 이후 우크라이나에 우리나라 돈으로 2조7천억 원에 달하는 금액인 20억 유로 가량을 지원해왔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원종진 기자(bell@sbs.co.kr)

▶ 베이징 2022 올림픽, 다시 뜨겁게!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