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우리 시각으로 오늘 새벽 러시아의 침공 위협을 받는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했습니다.
두 사람은 러시아를 상대로 외교와 억지를 지속해서 추구하기로 했습니다.
김원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전화 통화 이후 하루 만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통화에서 우크라이나의 주권과 영토 보전에 대한 미국의 약속을 재확인했다고 백악관은 밝혔습니다.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공격할 경우 미국은 동맹과 파트너들과 함께 신속하고 단호하게 대응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고 전했습니다.
백악관은 또 "두 정상은 우크라이나 국경에서의 러시아 군사력 증강에 대응해 외교와 억지를 지속해서 추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동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과 젤렌스키 대통령의 전화 통화는 올해 들어서만 공식적으로 세 번째입니다.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CNN에 출연해 "지금 당장이라도 러시아의 대규모 군사 행동이 시작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설리번 보좌관은 러시아는 오는 20일 베이징 동계올림픽 폐막 이전에 공격을 감행할 수 있는 단계에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설리번 보좌관은 "러시아가 병력을 증강하는 방식과 그들이 작전을 수행하는 방식을 고려할 때 조만간 대규모 군사 행동이 있을 분명한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우린 계속해서 외교에 준비가 돼 있지만, 러시아가 침공할 경우 동맹과 파트너들과 함께 단결되고 단호한 방식으로 대응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설리번 보좌관은 러시아 침공은 미사일과 폭탄 공격으로 시작할 가능성이 크다면서 "이후 러시아 지상군이 우크라이나 국경을 넘어 맹공을 가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YTN 김원배입니다.
YTN 김원배 (wb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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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우리 시각으로 오늘 새벽 러시아의 침공 위협을 받는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했습니다.
두 사람은 러시아를 상대로 외교와 억지를 지속해서 추구하기로 했습니다.
김원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전화 통화 이후 하루 만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통화에서 우크라이나의 주권과 영토 보전에 대한 미국의 약속을 재확인했다고 백악관은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