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전망이 잇따라 나오고 있습니다. 이번 주인 오는 16일로 구체적인 날짜까지 나왔는데요. 관심을 모았던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담판은 별다른 진전이 없었습니다.
유미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우리시간으로 어제(13일) 새벽, 1시간 동안 진행된 미-러 정상 간 전화 담판은 진전이 없었습니다.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푸틴 대통령에게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 "가혹한 대가"를 치르게 하겠다고 경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가면서, 바이든 대통령과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우리시간으로 오늘 새벽 또다시 통화를 했습니다.
어제 미-러 정상 간 접촉 하루 만으로, 우크라이나의 주권과 영토 보전에 대한 미국의 약속을 재확인했다고 백악관은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러시아의 침공이 이번 주인 오는 16일이라는 구체적인 날짜까지 나왔습니다.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도 CNN에 출연해, 이번 주 침공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제이크 설리번/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 러시아는 지금 당장 우크라이나에서 주요 군사 행동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는 베이징 올림픽이 끝나기 전인 이번주도 포함됩니다.]
또 "침공은 미사일과 폭탄 공격으로 시작할 가능성이 크다"면서, "이후 러시아 지상군이 우크라이나 국경을 넘어 맹공을 가할 것"이라는 구체적인 예상도 내놨습니다.
유미혜 기자 , 홍여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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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전망이 잇따라 나오고 있습니다. 이번 주인 오는 16일로 구체적인 날짜까지 나왔는데요. 관심을 모았던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담판은 별다른 진전이 없었습니다.
유미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우리시간으로 어제(13일) 새벽, 1시간 동안 진행된 미-러 정상 간 전화 담판은 진전이 없었습니다.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푸틴 대통령에게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 "가혹한 대가"를 치르게 하겠다고 경고했다고 밝혔습니다.
크램린궁도 "러시아의 핵심적 우려를 반영하지 못했다"고 했습니다.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가면서, 바이든 대통령과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우리시간으로 오늘 새벽 또다시 통화를 했습니다.
어제 미-러 정상 간 접촉 하루 만으로, 우크라이나의 주권과 영토 보전에 대한 미국의 약속을 재확인했다고 백악관은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러시아의 침공이 이번 주인 오는 16일이라는 구체적인 날짜까지 나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11일 유럽 정상들과의 화상회의에서 러시아의 침공 개시일을 오는 16일로 제시했다고 미국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도 CNN에 출연해, 이번 주 침공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제이크 설리번/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 러시아는 지금 당장 우크라이나에서 주요 군사 행동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는 베이징 올림픽이 끝나기 전인 이번주도 포함됩니다.]
또 "침공은 미사일과 폭탄 공격으로 시작할 가능성이 크다"면서, "이후 러시아 지상군이 우크라이나 국경을 넘어 맹공을 가할 것"이라는 구체적인 예상도 내놨습니다.
이런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오후 대외경제 안보전략회의를 처음으로 주재하고,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글로벌 공급망 대응 역량을 점검합니다.
유미혜 기자 , 홍여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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