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원·김민선 등 정상 올라
정재원은 24일 오전 서울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103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일반부 5000m에서 6분45초90으로 정상에 섰다. 그는 이날 오후 열린 매스스타트에서도 베이징 1500m 동메달리스트 김민석(23·성남시청)을 제치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동계체전 빙속 경기 첫날 금메달 2개를 건 정재원은 팀 추월과 1만m에도 출전해 다관왕에 도전한다.
베이징 빙속 남자 500m에서 은메달을 따냈던 차민규(29·의정부시청)는 동계체전 같은 종목에서 35초31로 김준호(27·강원도청·34초96)에 이어 2위에 자리했다. 김준호는 올림픽 500m 6위였다. 베이징 여자 500m 7위 김민선(23·의정부시청)은 동계체전 500m에서 38초26으로 정상에 섰다.
쇼트트랙 선수들도 이날 춘천 의암빙상장에서 열린 동계체전에 나섰다. 베이징 여자 계주 3000m 은메달 멤버인 서휘민(20·고려대)은 여자 대학부 500m에서 45초129로 우승했다. 베이징 남자 1500m에서 금메달을 걸었던 황대헌(23·강원도청)은 25일 1000m에 나설 예정이다.
[송원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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