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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 (일)

이슈 차기 대선 경쟁

주말담판 고심 중인 尹, 김동연과 비공개 회동…협력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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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지난해 12월 14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열린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국총회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선후보가 만나 인사를 나누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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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최근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선후보를 만나 정권교체를 고리로 한 협력을 제안했다.

윤 후보 측 캠프 관계자는 26일 "윤 후보가 지난 24일 경호 등을 다 빼고 김 후보와 만났다"며 "일각에선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를 만나는 것 아니냐는 얘기도 있었는데 김 후보였다"고 말했다.

투표용지 인쇄에 들어가는 오는 28일을 앞두고 윤 후보가 안 후보와 담판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윤 후보가 김 후보와도 단일화를 성사시킬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이날 권영세 국민의힘 선대본부장은 야권 대선후보 단일화와 관련해 "마지막 순간까지, 투표 전날까지도 최선의 노력을 계속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윤 후보가 조만간 안 후보를 직접 찾아가 만남을 시도할 가능성에 대해선 "모든 노력을 다한다는 것밖에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을 아꼈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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