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엄예진 인턴기자 = 28일(현지시각),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5일째 이어지고 있다.
러시아 군은 우크라이나 주요 도시 인근에서 우크라이나 군과 치열한 교전을 벌이고 있다. 여기에 벨라루스까지 러시아 편에 서며 사태 장기화가 전망되고 있다.
지난 26일, SNS에 우크라이나에서 생포 당한 러시아군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우크라이나 주민들이 어린 러시아군의 처우를 논의하는 모습이 담겼다.
해당 소년은 가족이라곤 할머니 밖에 없다며 눈물을 보였다.
이어 우크라이나 정부군에 잡힌 또 다른 러시아군 포로는 2002년생으로 이르쿠츠크에서 온 운전병이다.
그는 이곳이 우크라이나인 줄 몰랐고, 군사훈련인 줄 알았다며 푸틴에게 속았다고 말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가 공개한 포로 영상에 대해서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고 있다.
러시아 국방부는 "우리 전우 중에 전사하고 부상당한 군인이 있다"며 "우크라이나 민족주의자들의 사상자 수가 러시아군 사상자 수보다 훨씬 많다"고만 밝혔다.
반면 포로 영상을 본 러시아군의 가족들은 이들이 전쟁에 나간지조차 몰랐다고 전했다.
한편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 병력을 계속 투입 중이다. 푸틴 대통령은 "우리군의 핵 억지력을 특수모드로 전환할 것을 명령한다"고 지시하기도 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News1 엄예진 인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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