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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목)

이슈 차기 대선 경쟁

이재명 “3월10일부터 방역 유연하게 확 바꾸고 경제 일상 회복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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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5일 경기도 하남·광주 유세에서 “초보 아마추어 국정 연습하게 할 거냐, 아니면 검증된 프로에게 국가 경영 맡기겠냐”며 지지를 호소했다.

중앙일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5일 경기도 하남시 스타필드 정문 앞에서 열린 '동부권 자유경제특구와 신도시, 교통허브로 비상하는 광주·하남!' 광주·하남 유세에서 지지자에게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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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후보는 “똑같은 조선에서 선조는 나라 엉망 경영하다가 국민 수십 수백만 죽게 했지만 정조 개혁으로 새로운 조선 만들었다”며 선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인물 선택을 강조하며 자신을 정조에 빗댄 것이다.

그는 “이 거대한 권한을 저한테 맡겨주면 주가지수 5000, 국민소득 5만 달러, 세계 5대 경제 강국을 못 만들겠냐”며 “한강 기적을 넘어서서 세계가 놀랄 제2의 경제 기적을 이재명이 확실하게 해내겠다”고 다짐했다.

이 후보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해서는 “무력으로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엄중 경고했다.

또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를 겨냥해 “필요 없는 사드 사는데 1조5000억원을 쓴다는데 저는 GTX D를 만들겠다”고 했다.

그는 방역과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에 대해 “기회를 준다면 3월 10일부터 방역을 유연하게 확 바꾸겠다. 코로나도 진화했는데 방역도 바뀌어야 한다”며 “취임 즉시 민생회복 100일 프로젝트 바로 시작할 것이다. 대통령직 인수위에는 위기극복 컨트롤 타워 만들어 경제 부스터 샷으로 일상적 경제활동을 바로 복구하겠다”고 다짐했다.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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