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시 인피니티에 등장하는 엑시 NFT 캐릭터 [사진: 엑시 인피니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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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추현우 기자] 블록체인 기반 플레이투언(P2E) 게임 엑시 인피니티가 지난해 대체불가토큰(NFT) 게임 거래의 2/3를 차지하는 등 가장 큰 영향력을 발휘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는 NFT 시장조사서비스 넌펀저블닷컴의 최근 보고서를 인용, 지난 2021년 P2E 게임 엑시 인피니티에서 거래된 NFT 거래 규모가 35억달러(약 4조3000억원)에 달한다고 전했다. 이는 지난해 NFT 게임 전체 거래액의 거의 2/3에 해당하는 규모다. 사실상 NFT 게임의 대명사로 통했다.
엑시 인피니티 다음으로 큰 거래 규모를 차지한 NFT 거래 서비스는 스포츠 하이라이트 마켓플레이스인 NBA 톱 샷(NBA Top Shot)이 8억2700만달러(약 1조원), 커뮤니티 게임 플랫폼 루트(Loot)가 2억4200만달러(약 3000억원)으로 파악됐다.
엑시 인피니티 2018년 베트남 스타트업 기업 스카이 마비스가 개발한 NFT 기반의 P2E 게임으로 일명 '돈 버는 게임'으로 통한다. NFT 시장은 2021년 총 170억달러(약 20조원)의 거래 규모로 성장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으나 새해 들어 암호화폐 시장 침체기에 접어듦에 따라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지난해 블록체인 게임 시장에서 발행한 NFT 거래액은 51억8000만달러에 이른다. 거래건수는 약 2000만건에 달하며 총 112개의 블록체인 게임과 188만개의 암호화폐 지갑이 사용됐다. 넌펀저블닷컴은 2021년 NFT 게임 시장 규모가 전체 게임 시장 규모의 약 2.18%를 차지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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