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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이슈 '오징어 게임' 전세계 돌풍

'스텔라' 감독 "글로벌 배우 허성태, '오징어 게임' 전 캐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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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허성태가 '스텔라'의 온라인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CJ EN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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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라'의 권수경 감독이 배우 허성태를 칭찬했다. 그는 '오징어 게임' 흥행 전 그에게 출연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17일 영화 '스텔라'의 온라인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권수경 감독과 손호준 이규형 허성태가 참석했다. '스텔라'는 최대 시속 50km의 자율주행차 스텔라와 함께 보스의 사라진 슈퍼카를 쫓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담는다.

허성태는 살벌하고 자비 없는 비즈니스맨 서 사장 역을 맡았다.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에서 덕수 캐릭터를 연기해 대중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그가 보여줄 새로운 모습에 기대가 모인다.

권 감독은 허성태를 '글로벌 배우'라고 칭했다. 그러면서 "캐스팅도 너무 힘든 배우가 됐다. 정말 연기를 잘하신다"고 했다. 또한 "'오징어 게임' 이전에 캐스팅했다"고 밝혔다. "얼굴이 갖고 있는 강렬함이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허성태는 "'오징어 게임' 전 촬영했던 작품이다"라고 밝혔다.

권 감독은 허성태의 유쾌한 매력에 대한 이야기도 꺼냈다. 그는 허성태에 대해 "유머 감각이 좋다. 현장에서 뜻하지 않은 코미디도 나왔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스텔라'는 다음 달 6일 개봉한다.

정한별 기자 onestar10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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