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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마리우폴에 있는 마리우폴 극장이 러시아의 공습으로 파손돼 있다. AP=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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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정부가 러시아를 돕기 위해 우크라이나 전쟁터에 보낼 용병을 모집 중이라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시리아 알 아사드 정권은 최근 우크라이나에 보낼 용병들을 모집해 왔으며 조만간 전쟁에 투입될 예정이다.
가디언은 "시리아가 모집한 병사들은 국가 지원을 받는 가장 큰 규모의 용병일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시리아 용병 선발대 150명은 이미 지난 17일 러시아에 도착했다고 했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4만명의 시리아 병사들이 참전 의사를 밝힌 것으로 보고 있다.
러시아를 지원할 시리아 용병은 월 600~3000달러(한화 약 72만원~364만원)의 급여를 받게 된다. 시리아는 다마스커스, 알레포, 라카 등 14곳에서 용병 모집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리아가 러시아에 용병을 모집해 보내는 것은 러시아에 빚이 있기 때문이라고 가디언은 분석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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