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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선의 안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앞으로 제대로 변해야 산다. 후보의 역량은 하늘과 땅 차이였음에도 3월 9일, 우리는 선택받지 못했다”며 “정치교체, 정치개혁이 절실하다”고 적었다.
안 의원은 “172석에 안주해서는 민주당은 고작 2년 연명할 뿐이다. 시급한 개혁과제 앞에 머뭇거려서는 안 된다”면서 “정개특위 논의에 강력하게 드라이브를 걸겠다. 대한민국 정치, 혐오가 아닌 신뢰가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정치개혁 강력하게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안 의원은 “당헌·당규로 원칙을 세웠지만 눈앞의 유불리에 급해 어설프게 봉합하고 포용했다. 당의 기강을 엄정히 세우겠다”며 “신상필벌을 분명히 함으로써 민주당의 가치에 동의하는 분들과는 폭넓게 함께하되 선을 넘는 행위에는 단호하게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코로나19 대응, 남북·북미 대화, 선진국 진입까지 문재인 정부의 엄청난 성과는 부동산으로 덮였다. 소통했어야 했다”며 “민생과 실용의 가치로 무장하겠다. 옳다고 믿는 바를 강력하게 추진하되 항상 현장에서 국민과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우리는 지금의 하나를 더 큰 하나로 키워가야 한다. 지선을 앞두고, 분열은 곧 패배”라며 “매주 수요일 30분, 선배·동료 의원님들과 토론을 생중계하겠다. 의원 한 분 한 분의 의견이 의원들의 이름으로 오롯이 국민 앞에 펼쳐지고 원내 정책으로 반영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 경제는 박근혜, 안보는 MB 2기를 예고하고 있다. 국정농단 창조경제, 국민 생명을 지키지 못한 MB안보의 부활을 막아야 한다. 초선의 패기, 재선의 열정을 반영할 수 있도록 상임위를 구성하겠다”며 “이명박근혜 시절 야당으로 댓글공작, 병역 비리 밝혀내고 세월호특별법을 이끌어낸 저력으로 야성 넘치는 제1야당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지방선거에 대해선 “이기고 싶은 선거가 아니라 이겨야만 하는 선거”라며 “모든 당력을 결집시켜 승리하겠다. 필사즉생의 각오로 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끌겠다. 말이 아닌 실천이 필요한 때”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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