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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1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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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中 여객기 추락사고에 "매우 가슴아파" 위로전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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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문재인대통령이 22일 오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오른쪽은 서훈 국가안보실장. 청와대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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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24일 중국 동방항공 여객기 추락사고와 관련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위로전을 전달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이 위로전을 통해 여객기 추락 사고 소식에 매우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사고 희생자들에게 애도를 표하고 심심한 위로의 말을 전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어 "시 주석의 지도력 하에 이번 사고가 조속히 수습되길 기원했다"고 박 대변인은 전했다.

지난 21일 승객 123명과 승무원 9명 등 132명을 태운 중국 동방항공 소속 MU5735편 여객기가 윈난성 쿤밍을 출발해 광둥성 광저우로 향하던 중 광시좡족자치구 우저우 텅현 인근 산악 지역에 추락했다.

사고 이틀만인 전날 여객기의 블랙박스(자동 기록장치) 일부가 발견됐으나 아직 생존자는 확인되지 않았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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