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11 (목)

    이슈 '오징어 게임' 전세계 돌풍

    ‘오징어게임’ 황동혁 감독 “오겜 시즌2, 2024년 말 목표로 준비중”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조선일보

    황동혁 감독. /넷플릭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었던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게임’의 황동혁 감독이 후속작 공개 시점에 대해 언급했다.

    황 감독은 최근 Mip에서 오징어게임 시즌 2에 대해 “2024년 말 공개를 목표로 준비 중”이라며 “좋은 이야기를 위해 아이디어를 수집하고 있다. 한국으로 돌아가 각본을 쓸 예정”이라고 했다.

    그의 차기작은 ‘노인 죽이기 클럽(Killing Old People Club)’이다. 이탈리아 소설가인 움베르토 에코의 작품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한다. 황 감독은 “현재 25페이지 분량의 트리트먼트를 써놨다”고 했다. 그러면서 “논란이 많이 될 영화이며 ‘오징어게임’보다 논쟁적이고 폭력적인 작품이 될 것”이라고 했다. 황 감독은 영화에 대해 설명하며 공개 후 노인들을 피해 한동안은 숨어있어야 될지도 모른다는 농담을 했다고 한다.

    황 감독의 전작인 ‘오징어게임’은 456억원의 상금을 놓고 목숨을 건 게임을 벌이는 참가자들의 이야기다. 넷플릭스 역사상 가장 많이 시청한 오리지널 시리즈다.

    [오경묵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