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동혁 감독. /넷플릭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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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었던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게임’의 황동혁 감독이 후속작 공개 시점에 대해 언급했다.
황 감독은 최근 Mip에서 오징어게임 시즌 2에 대해 “2024년 말 공개를 목표로 준비 중”이라며 “좋은 이야기를 위해 아이디어를 수집하고 있다. 한국으로 돌아가 각본을 쓸 예정”이라고 했다.
그의 차기작은 ‘노인 죽이기 클럽(Killing Old People Club)’이다. 이탈리아 소설가인 움베르토 에코의 작품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한다. 황 감독은 “현재 25페이지 분량의 트리트먼트를 써놨다”고 했다. 그러면서 “논란이 많이 될 영화이며 ‘오징어게임’보다 논쟁적이고 폭력적인 작품이 될 것”이라고 했다. 황 감독은 영화에 대해 설명하며 공개 후 노인들을 피해 한동안은 숨어있어야 될지도 모른다는 농담을 했다고 한다.
황 감독의 전작인 ‘오징어게임’은 456억원의 상금을 놓고 목숨을 건 게임을 벌이는 참가자들의 이야기다. 넷플릭스 역사상 가장 많이 시청한 오리지널 시리즈다.
[오경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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