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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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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병역특례 논의 급물살 소식에…하이브 6%대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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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방탄소년단(BTS). [사진 하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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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멤버들의 병역특례 여부에 관해 조만간 국회에서 본격적으로 논의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BTS 소속사 하이브가 13일 증시에서 큰 폭으로 올랐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하이브는 전 거래일보다 6.35% 오른 30만 1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이 202억 원어치를 순매수해 주가를 끌어올렸다. 지난 7거래일간 하이브에 대해 매도 우위를 유지한 기관은 8거래일 만에 매수 우위로 전환했다.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인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12일 MBC 라디오 인터뷰에서 BTS 병역 특례 여부에 대해 “빨리 검토하자는 양당 간사 간 협의가 있었다”며 “형평성과 국익에 관련된 문제이기에 여야 간 이견이 있을 것 같지 않다”고 말했다.

현재 국회에는 대중예술인을 예술·체육요원으로 편입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병역법 개정안이 계류 중이다.

병역 특례를 고려하지 않는다면 BTS 멤버 한두 명씩 나이 순서대로 ‘순회 입대’를 할 가능성이 높은데, 이렇게 되면 그룹 완전체 활동은 최소 6∼7년은 어렵다.

최근 병역 특례 이슈가 재점화한 가운데 하이브는 걸그룹, 웹툰, 웹소설, NFT(대체불가토큰) 등 BTS 매출 의존도를 낮출 사업 다각화에도 힘쓰고 있다.

하수영 기자 ha.su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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