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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손석희와 14~15일 청와대서 퇴임 대담···“5년 성과·아쉬움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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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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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직 퇴임을 한 달 앞둔 문재인 대통령이 14~15일 손석희 전 JTBC 사장과 청와대에서 특별 대담을 한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지난 5년 간의 임기와 관련한 소회, 성과 및 아쉬움 등을 밝힐 예정이다.

청와대는 14일 보도자료를 내고 문 대통령이 이날과 15일 이틀간 손 전 사장과 1대 1 대담을 한다고 밝혔다.

‘대담, 문재인의 5년’이라는 제목의 이번 대담은 청와대 본관과 여민관 집무실, 상춘재 등에서 녹화된다. 대담은 JTBC에서 25~26일 밤 이틀에 걸쳐 총 80분 간 방송된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은 이번 대담을 통해 지난 5년을 되짚어보고, 국민과 함께 일군 성과와 아쉬움 등을 가감 없이 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임기 내 추진한 많은 일들에 대한 대통령으로서의 고뇌와 심경, 퇴임을 앞둔 소회도 담길 것”이라고 했다.

문 대통령이 특정 언론인과 1대 1 대담을 하는 것은 2019년 KBS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문 대통령과 손 전 사장의 만남은 2017년 대선 토론 이후 5년 만이다.

박홍두 기자 phd@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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