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30 (일)

이슈 러시아, 우크라이나 침공

[우크라 침공] 러 법원, 구글에 벌금 6천만원 부과…"가짜 뉴스 방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연합뉴스

러시아 국기 위 유튜브 아이콘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박의래 기자 =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관련해 구글이 '가짜 뉴스'를 방치했다며 러시아 법원이 구글에 벌금 400만 루블(약 6천100만원)을 부과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타스 통신을 인용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러시아 모스크바 법원은 우크라이나 극우단체가 제작해 유튜브에 올린 가짜 뉴스 동영상을 방치한 혐의로 기소된 구글에 대해 유죄를 선고하고 벌금을 부과했다.

앞서 러시아의 통신·정보기술·미디어 감독청인 '로스콤나드조르'는 구글이 우크라이나에서 벌어지는 러시아의 '특수군사작전'과 관련 유튜브를 통해 '가짜 뉴스'가 퍼지고 있는데도 이를 삭제하지 않는다며 "검찰의 콘텐츠 삭제 요구를 이행하지 않은 것과 관련해 조만간 구글에 법 위반 혐의를 제기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러시아는 지난달 러시아군 활동에 허위정보를 유포한 자에 대해 최고 15년형에 처할 수 있도록 법을 개정했다.

laecorp@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