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맛집 [창원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오는 5월 6일까지 '창원맛집' 신규 업소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지역을 대표하는 특색 있는 맛집을 선정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안전하고 맛있는 먹거리 정보를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2011년부터 창원맛집을 선정해왔다.

10주년을 맞은 지난해까지는 일반음식점만 대상으로 했지만, 올해부터는 휴게음식점과 제과점까지 확대해 카페·빵집 등에 대해서도 창원맛집으로 지정할 예정이다.

신청을 원하는 영업주는 시 홈페이지 모집 공고문을 확인한 다음 신청서와 첨부서류를 구비해 보건위생과(☎055-225-3603)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시는 서류심사, 현장 위생상태 점검, 맛&먹을거리 스토리, 서비스, 식문화개선 실천 등 항목을 점검해 창원맛집을 최종 선정한다.

시는 창원맛집에 대해서는 '창원맛집' 표지판 제작, 전국 관공서 대상 홍보 또는 음식문화 개선을 위한 위생물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성림 보건위생과장은 "지역 맛집에 대한 시민의 관심이 매우 크고 SNS를 통한 정보 공유도 활발하다"며 "위생적이고 특색있는 맛집을 운영하는 영업주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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