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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불면증 방치하면 치매 위험 높아져락티움·테아닌으로 ‘수면의 질’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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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노화로 인해 호르몬과 생체 리듬에 변화가 생기며 잠이 부족하면 고혈압·당뇨·심장질환의 위험을 높이고, 우울증과 불안장애로 이어지기도 한다. [사진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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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가 베개에 닿기만 하면 잠들던 사람도 나이가 들수록 ‘꿀잠’이 힘들어진다. 노화로 인해 호르몬과 생체 리듬에 변화가 생기며 수면을 방해하는 요인이 많아지기 때문이다.

나이가 들수록 숙면만큼 좋은 보약은 없다. 몸은 자는 동안 쌓인 피로를 풀며 심신을 건강하게 만든다. 수많은 병균과 싸울 수 있는 것도 잠의 힘이다. 잠이 부족하면 고혈압·당뇨·심장질환 위험을 높이고, 우울증과 불안장애로 이어지기도 한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수면의 질이 치매 발병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면장애가 지속되면 뇌 크기가 줄어들어 노인성 치매 위험을 높인다. 특히 수면장애와 뇌 크기의 상관관계는 60세 이상에서 더 뚜렷했다. 제대로 숙면하지 못하면 뇌에 치매 단백질인 베타-아밀로이드가 축적돼 신경세포를 파괴한다.

불면은 바이러스나 세균과 맞서 싸울 면역력도 떨어뜨린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샌프란시스코캠퍼스(UCSF) 연구진이 건강한 성인남녀 164명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실험 시작 전 하루 5시간 이하의 잠을 잔 참가자들은 7시간 이상 잠을 잔 이들보다 감기에 걸릴 확률이 4.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노화가 시작되면 호르몬과 생체 리듬의 변화로 수면시간이 줄고 수면의 질도 낮아진다. 불안장애, 과민성 방광 등 수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많아지고 멜라토닌 분비가 감소하기 때문에 나이 들수록 불면증에 더 신경 써야 한다.

수면에 도움을 주는 안전한 성분으로는 ‘락티움’이 있다. 락티움은 우유에 들어있는 천연성분이다. 인체시험 결과 ▶수면 입면 시간 감소 ▶입면 후 각성시간 감소 ▶총수면 시간 증가 ▶수면 효율 향상이 확인돼 식약처로부터 질 좋은 수면을 위한 기능성 원료로 인정받았다. 녹차에 들어있는 테아닌도 기능성 원료로 편안한 상태에서 느끼는 알파파 발생을 증가시켜 불안감을 완화하고 신경을 안정시킨다.

송덕순 중앙일보M&P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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