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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0 (토)

이슈 오세훈 서울시장 행보에 쏠리는 눈

김동연 35.7% 김은혜 36%…송영길 28.4% 오세훈 49.8% [코리아리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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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사 후보 민주 김동연·국힘 김은혜, 오차범위내 ‘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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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인 김은혜 전 의원,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인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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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방선거를 3주 앞둔 9일 발표된 여론조사에서 경기도지사 자리를 두고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범위내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MBC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7일과 8일 이틀 동안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8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김동연 후보는 35.7%, 김은혜 후보는 36%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무소속인 강용석 후보를 찍겠다는 응답은 3.4%로 집계됐다.

당선 가능성을 묻는 말에는 김동연 후보가 당선될 것 같다는 답변이 35.2%, 김은혜 후보가 당선될 것 같다는 답변이 36.4%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은 39.2%가 더불어민주당, 42.4%가 국민의힘, 4%가 정의당을 지지한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의 응답률은 14.3%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다.



서울시장 여론조사…송영길 28.4% 오세훈 4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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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서울에서 열린 포럼에서 악수하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의 모습.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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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기간 이뤄진 서울시장 후보 여론조사에서는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7일과 8일 서울특별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803명 중 ‘서울시장 선거에 공천이 확정됐거나 출마가 거론되는 후보 중 누구에게 투표하겠냐는 질문에’ 28.4%는 송영길 후보, 49.8%는 오세훈 후보에게 투표하겠다고 답했다. 권수정 정의당 후보를 뽑겠다는 응답은 1.5%였다.

이와 별도로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송영길 후보가 당선될 것 같다는 답변 17%에 비해 오세훈 후보가 당선될 것 같다는 답변이 66.4%로 매우 높았다.

오세훈 시장의 직무 수행에 대한 평가는 ‘매우 잘하고 있다’ 17.6%, ‘잘하는 편이다’ 44.4%로 나타나 긍정 평가가 62%, 부정적 평가가 25.4%였다.

지지 정당은 32.7%가 더불어민주당, 46.6%가 국민의힘, 5.4%가 정의당이라고 답했다.

해당 조사의 응답률은 16.1%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다.

이들 여론조사 결과와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보람 기자 lee.boram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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