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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윤 대통령 내외, '퍼스트독'과 용산 청사·집무실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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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내외가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앞 잔디마당을 비롯해 대통령 집무실에서 반려견들과 시간을 보내는 사진이 공개됐다.

윤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페이스북 팬페이지인 '건희사랑'에는 29일 윤 대통령 내외가 잔디마당에서 반려견들과 여유를 즐기는 사진을 비롯해 대통령 집무실에 앉아 있는 사진이 공개됐다.

이 사진은 윤 대통령이 전일 퇴근한 후 반려견들과 시간을 보낼 때 찍은 사진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속에서 윤 대통령은 재킷 단추를 푼 채 잔디밭에 앉아 있다. 대통령 집무실에서는 재킷을 벗고 의자에 기대 앉아 있거나 반려견을 안고 있었다.

캐주얼 복 자림의 김 여사는 운동화를 신고 잔디밭에 무릎을 안은 채 앉아 반려견들을 바라봤다. 대통령 집무실에서는 강아지를 안고 있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김 여사는 전일 반려견인 토리, 모리와 용산 청사를 방문했다.

앞 서 윤 대통령은 지난 26일 자신의 집무실을 찾은 국민희망대표 20인 중 한 명이 "반려견이 집무실에 온 적이 있냐"고 질문하자 "여긴 아직 안 왔다. 언제 한번 주말에 데려올까 싶다"고 말한 바 있다.

대통령실에서 찍은 사진 중엔 김 여사가 정장 차림인 것도 있었다. 이 사진은 지난 27일 윤 대통령과 용산구의회에 마련된 투표장에서 지방선거 사전투표를 한 날 찍은 것으로 보인다.

[배윤경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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