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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01 (일)

    이슈 정치권 사퇴와 제명

    민주당 비대위 총사퇴… “지방선거 결과 책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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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가 2일 6·1 지방선거 참패 책임을 지고 비대위원 총사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광역단체장 17곳 가운데 5곳에서 승리하는 데 그쳤다.

    윤호중 공동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비대위 비공개 회의를 마친 뒤 기자회견을 갖고 “저희 민주당 비대위원 일동은 이번 지방선거 결과에 책임지고 전원 사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민주당에 더 큰 개혁과 회초리를 들어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하다. 최선을 다해주신 2974분 후보에게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대선·지방선거 평가와 정기 전당대회 준비할 새 지도부는 의원총회와 당무위, 중앙위를 거쳐 구성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비대위원들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약 1시간 40분간 비공개 회의를 열고 지방선거 패배 이후 당의 수습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고용진 수석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모든 비대위원들이 대선 패배 원인 분석과 평가, 그에 따른 당의 혁신을 잘 하기 위해 왔는데, 지방선거가 임박해 충분히 해내지 못했다는 데 대해 동일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며 “향후에라도 객관적 평가와 그에 따른 혁신방안 마련은 멈추지 말고 가야 한다는 의견이었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비대위 총사퇴 이후 당을 이끌 새 지도부는 의원총회와 당무위, 중앙위원회를 거쳐 구성하기로 했다. 차기 지도부가 선출될 때까지 박홍근 원내대표가 비대위원장 직무대행 역할을 맡기로 했다.

    [김소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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