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원이 BTS 뷔와의 친분을 쌓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사진 I YG엔터테인먼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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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에 이어)배우 강동원(41)이 방탄소년단 뷔를 두고 "고맙고 귀여운 동생"이라며 애정을 뽐냈다.
강동원은 7일 가진 영화 '브로커'(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 화상 인터뷰에서 최근 '브로커' VIP 시사회에 참석해 화제를 모은 '황금 인맥' 뷔와 관련된 질문에 수줍게 웃으며 이같이 말했다. 당시 해외 활동 중이던 뷔는 시사회 참석을 위해 조기 귀국, 화제를 모았다.
강동원은 이날 "저 때문에 왔다는 건 몰랐는데 만나서 듣고 알았다. 정말 고맙더라. 착하고 귀엽고 좋은 동생"이라며 환하게 웃었다.
강동원은 `인싸` 비결로 `폭넓은 대화`를 꼽았다. 사진 I YG엔터테인먼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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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뷔와의 친분에 대해 "공통 지인을 통해 처음 알게 됐다. 태형(뷔)이가 나와 같은 거창 출신이다"라며 "나는 거창에서 고등학교를 나왔는데, (뷔가) 나를 만나보고 싶다고 해 박효신과 함께 처음 만났고 이후 자연스럽게 친해졌다"고 말했다.
그는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과 친분을 쌓아 연예계 '인싸'로도 통한다. 강동원은 그 비결을 묻자 "성격이 나쁘지 않아서?"라고 재치있게 답한 뒤 "농담입니다"라고 정중하게 정정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워낙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는 걸 좋아한다. 아무래도 남을 표현하는 직업이다보니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듣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야 내 안에 갇히지 않는다"며 "호기심이 유난히 많은 편이라 이런 저런 공부를 하다보니 대화가 쉽게 되는 편이다. 대화를 끊기지 않게 하다 보니 빨리 친해지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강동원의 스크린 복귀작 ‘브로커’는 베이비 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이들의 예기치 못한 특별한 여정을 그린, 일본의 거장 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첫 한국 영화 연출작이다.
비가 쏟아지는 밤, 엄마 소영(이지은 분)은 베이비 박스 앞에 아기를 놓고 사라진다. 빚에 허덕이는 세탁소 사장 상현(송강호 분)과 보육원 출신의 동수(강동원 분)는 아기를 몰래 데려가지만, 이튿날 다시 아기를 찾으러 왔다가 경찰에 신고하려는 소영과 엮이게 된다. 상현과 동수는 아기를 제대로 키울 적임자를 찾으려고 했다고 변명하고, 소영은 그 여정에 동행한다. 그리고 형사 수진(배두나 분)과 이형사(이주영 분)가 이들의 뒤를 쫓는다. 8일 개봉했다.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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