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허성태가 5일 서울 성동구 메가박스 성수점에서 열린 영화 '헌트(HUNT)' 제작보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헌트'(감독 이정재)는 조직 내 숨어든 스파이를 색출하기 위해 서로를 의심하는 안기부 요원 박평호(이정재 분)와 김정도(정우성 분)가 '대한민국 1호 암살 작전'이라는 거대한 사건과 직면하며 펼쳐지는 첩보 액션 드라마다. 2022.7.5/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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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배우 허성태가 이정재, 정우성과 함께 작품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5일 오전 서울 성동구 메가박스 성수에서 영화 '헌트' 제작발표회가 열려 이정재 감독, 정우성, 전혜진, 허성태가 참석했다.
이날 허성태는 '헌트'에 참여한 것에 대해 "이정재 감독님을 처음 뵈었을 때가 '오징어 게임' 촬영장 엘리베이터에서 악수를 나눈 것이었고, 정우성 선배님은 '신의 한 수: 귀수편' 작품 뒷풀이 장소에서 뵈었는데, 이 두 분과 함께 한다는 게 너무 꿈같다, 그때 촬영 현장에서 시간들도 꿈 같은데"라며 "그 이후 정우성 선배님과 '고요의 바다'를 같이 하면서 동시에 이정재 감독님과 '오징어 게임'도 같이 하고 있었다. 그러면서 '헌트' 시나리오 얘기를 들었는데 그것이 제가 할 거라 생각하지 않았는데 이렇게 어쩌다 보니 두 분과 (함께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오징어 게임' 이후에 바로 촬영을 들어가야 해서 17㎏ 증량한 걸 급하게 다시 감량하려고 했다"라며 "그리고 감독님과 개인적으로 장철성을 두고 리딩을 많이 하는 시간을 가졌다. 많이 얘기 나누면서 느끼고 배우고 했다"고 회상했다.
한편 '헌트'는 조직 내 숨어든 스파이를 색출하기 위해 서로를 의심하는 안기부 요원 '박평호'와 '김정도'가 '대한민국 1호 암살 작전'이라는 거대한 사건과 직면하며 펼쳐지는 첩보 액션 드라마. 이정재가 연출을 맡은 감독 데뷔작으로, 제75회 칸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공식 초청됐다.
이정재는 안기부 해외팀 차장 박평호를, 정우성은 안기부 국내팀 차장 김정도를 맡았다. 또한 전혜진은 안기부 해외팀 에이스 방주경으로, 허성태는 안기부 국내팀 요원 장철성으로 분했다.
영화는 오는 8월10일 개봉.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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