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한재림 감독이 신작 '비상선언'을 통해 5년 만에 컴백한다.
영화 '비상선언'은 사상 초유의 항공테러로 무조건적 착륙을 선포한 비행기와 재난에 맞서는 사람들의 이야기.
'비상선언' 연출을 맡은 한재림 감독은 대한민국 모두가 잘 알고 있고 궁금해 하는 ‘관상’을 소재로 한 '관상'으로 913만 관객, 권력 이면의 민낯을 그린 '더 킹'으로 531만 관객을 모아 대한민국 대표 흥행 감독으로 자리 잡았다. 무엇보다 한재림 감독은 특수한 상황 속의 보편적 사건, 보편적 현실 속의 특수한 이야기에 주목하며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느끼게 만든다.
이번 '비상선언'에서도 항공 재난이라는 특수한 상황 속 현시대 관객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들을 깊이 있는 정서와 함께 섬세하게 엮어내며 관객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특히 '비상선언'의 이야기는 한재림 감독이 약 10여 년 전부터 영화화를 꿈꿨을 만큼 오랜 구상이 담긴 프로젝트. 3차에 걸친 콘티 작업을 통해 대사 한 줄, 지문 하나에도 디테일한 연출 의도를 담은 작품으로 제74회 칸영화제 비경쟁부문에 공식 초청받으며 그 작품성까지 인정받았다.
한재림 감독의 새로운 도전 '비상선언'은 오는 8월 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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