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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만취 상태로 택시를 훔쳐 운전하다 사고를 낸 혐의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오늘(19일) 절도 및 음주운전 등 혐의로 A(28)씨를 입건해 수사 중입니다.

A 씨는 이날 오전 6시 40분쯤 서울 관악구 서울대 후문 교차로 인근에 차 키를 꽂아둔 채 잠시 정차해있던 택시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택시 기사는 근처 편의점에 들른 상황이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 씨는 이후 택시를 몰다 도로 연석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고, 차량을 두고 도주하다 결국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검거 당시 A 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사 결과 A 씨는 현재 서울대학교 대학원에 재학 중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피의자 조사 전으로 범행 동기 등을 추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박윤주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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