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배용 전 이화여대 총장. [중앙포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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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이 청와대관리활용자문단(이하 자문단)을 민간 전문가 위주로 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자문단은 새 정부 출범과 동시에 일반 국민에게 개방된 청와대와 주변 지역을 어떻게 활용할지 논의하기 위한 회의체다.
자문단장 겸 위원장에는 이배용 전 이화여대 총장이 위촉됐다.
이 전 총장은 이화여대 총장, 대통령 직속 브랜드위원회 위원장, 코피온 총재, 한국학중앙연구원장,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당선인 시절 특별고문을 맡기도 했다.
현재는 '한국의 서원 통합보존관리단' 이사장, 한지살리기재단 이사장 등을 맡으면서 우리의 역사 문화를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역사문화분과 위원에는 신탁근 전 온양민속박물관장, 김원중 단국대 교수, 곽삼근 이화여대 명예교수, 이광표 서원대 교수, 김학수 한국학중앙연구원 부교수 등이 선임됐다.
예술·콘텐트분과 위원에는 이남식 서울예술대 총장, 정재왈 전 예술경영지원센터 대표이사, 성기선 이화여대 교수, 김세원 가톨릭대 부교수, 김방은 예화랑 대표 등이 합류했다.
관광·도심활성화분과 위원에는 김학범 한경대 교수, 이훈 한국관광학회 회장, 조재모 경북대 교수, 이형재 전 가톨릭 관동대 교수, 소현수 서울시립대 교수가 위촉됐다.
자문단은 이번 주 출범식을 열고 첫 자문회의를 개최한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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