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박정하 국민의힘 의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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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위원인 박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위 전체회의에서 원 장관으로부터 국토부 업무보고를 받고 질의에 나섰다. 박 의원은 내년도 정부 예산안이 대선과 지방선거 결과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음을 지적하며 최근 국토부와 시도별 협의 상황을 물었다.
원 장관은 “새 정부 출범에 맞춰 사업의 우선순위를 조정했으나, 정책 집행의 효율성이 나오는 측면에서 추가 반영해야 할 부분이 있다”고 대답했다.
이에 박 의원은 강원특별자치도라는 행정단위의 수요를 언급하며 “기반 산업에 대한 예타(예비타당성) 비율 등에 정부와 국토부가 배려 가능한 사안이 있는지 답변해보라”고 재차 질의했다. 원 장관은 “먼저 지방에 권한을 주고, 중앙에서 도와주는 방식으로 접근의 앞뒤를 바꾸는 것도 가능하다”고 했다.
배민영 기자 goodpoin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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