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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이슈 '코로나19' 6차 대유행

세종에 이어 안양에서도 코로나19 확진 초등생 치료 중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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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세종시에 이어 경기 안양시에서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초등학생이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일 중앙방역대책본부와 안양시 등에 따르면 안양의 한 초등학교 1학년생인 A군이 지난달 11일 지역 병원에서 신속항원검사를 통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고열 등 증세를 보인 A군은 치료를 받다가 이틀 후인 13일 병원에서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A군은 특별한 기저질환이 없었으며,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신규확진 11만1789명, 105일만 최다
(성남=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코로나19 재유행이 이어지며 신규 확진자 수가 석 달 만에 최다치를 기록한 2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청 재난안전상황실 모니터에 확진자 숫자가 표시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11만1천789명 늘어 누적 1천993만2천439명이 됐다고 밝혔다. 국내 누적 확진자 수는 이날 중 2천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2022.8.2 xanadu@yna.co.kr


앞서 세종시에서도 초등학교 3학년 B양이 지난달 15일 지역 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고열과 경련 등 증세를 보이다 하루 만에 사망했다.

최근 한달 사이 10세 이하 소아가 코로나19에 감염된 뒤 증상이 악화해 사망하는 일이 잇따르자 방역당국도 분석에 착수했다.

임숙영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은 이날 오전 질병관리청에서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열어 "사망자 의무기록과 잔여 검체를 확보해 추가 분석 중이며, 전문가의 심층 자문을 거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hedgeho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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