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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이슈 코로나19 백신 개발

방역당국 "모더나2 개량백신 도입 일정 이달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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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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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박로명 기자] 방역당국은 오미크론 변이에도 대응하도록 개발된 모더나의 2가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도입 계획 등을 이달 말 발표하겠다고 16일 밝혔다.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모더나 2가 백신 사용 계획에 대한 질문에 "심의 신청이 진행되는 대로 개량 백신의 효과성과 안전성, 방역상황이나 도입 일정, 물량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8월 말경 발표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달 20일 모더나 2가 백신 '모더나스파이크박스2주'에 대한 사전검토에 착수하고, 지난달 29일 허가 심사에 들어갔다.

이 백신은 초기 코로나19 바이러스인 우한주와 변이바이러스인 오미크론주(BA.1)의 항원을 각각 발현하도록 개발된 메신저리보핵산(mRNA) 기반 백신이다. 기존 백신을 기초 접종한 후 추가접종(부스터 샷)에 쓰기 위해 개발됐다.

영국은 전날(현지시간) 모더나 2가 백신 사용을 세계 최초로 승인했다.

dod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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