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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목)

충북형 공공배달앱 2년… 누적매출 200억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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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료 1.5%… 9월 2주년 기념 할인행사

충북형 공공배달앱 먹깨비가 다음달 출시 2주년을 맞아 매출액 200억원을 달성한 것으로 보인다.

21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15일 기준 충북형 공공배달앱 가맹점은 7765곳, 누적 거래액 183억원을 기록했다. ㈜먹깨비 측은 이런 추세라면 다음달 2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다.

충북형 공공배달앱은 소상공인 경영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2020년 9월 15일 사업이 시작됐다. 충북도, 한국외식업중앙회충북지회, 시장·군수협의회, 한국여성소비자연합충북지회, 배달앱업체 협업인 민간주도 배달앱이다. 충북대와 건국대글로컬캠퍼스, 한국교원대, 청주교대, 서원대 등 도내 대학들도 동참했다.

중개수수료는 1.5%로 최고 12.5%에 달하는 민간배달앱의 10% 정도다. 결제금액은 첫해 24억3100만원, 지난해 88억7500만원, 올해 70억800만원이다. 도민 15만6504명이 84만5017건을 주문했다. 공공배달앱 지역화폐 결제 건수도 지난해 51.4%에서 올해 68.6%로 증가했다.

도는 다음달 출시 2주년을 맞아 먹깨비 파격 할인 행사를 추진해 활성화에 나선다. 다음달 1일부터 7일까지 배달팁 3000원 지원과 출시 2주년인 15일부터는 2000원 즉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여기에 지역화폐 5% 할인과 가맹점 더블할인, 리뷰 할인 등 다양한 행사를 펼친다.

청주=윤교근 기자 segey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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