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국 학교가 개학을 맞고 있는 가운데 ‘백투스쿨 블루’를 호소하는 학생이 늘고 있습니다.
‘백투스쿨 블루’는 원격·등교수업을 병행하던 학생이 전면등교를 하면서 겪는 우울감과 불안감을 의미합니다.
특히 학교에 적응하고 사회성을 기르는 단계인 초1~2학년을 원격수업으로 보냈던 초3~4학년이 대표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선 교사·교장들은 코로나 학년에서 등교 거부가 발생하고 학급 내 갈등이 심화됐다며 대책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지난 23일 기자간담회에서 “초등 3~4학년 아이들의 심리·정서 회복을 위한 지원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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