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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싹쓸이한 택지 사업권' '통행세 이익' 자녀에 몰아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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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편법으로 부를 축적하고, 이를 자녀에게 대물림한, 기업 사주에 대한 세무 조사가 이뤄졌습니다. 싹쓸이한 택지 사업권 혜택을 미성년 자녀에게 넘겨주거나, 초등학생 자녀 명의의 페이퍼 컴퍼니에 통행세 이익을 몰아주는 방법 등을 동원했습니다.

김지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A 시행사는 이른바 '벌떼 입찰'로 공공택지를 싹쓸이했습니다.

관련 건설사 사주 B씨는 이 시행사의 주식을 미성년자인 자신의 자녀에게 액면가로 넘겼고, 이 주식은 5년 만에 200배 폭등했습니다.